
경기도교육청은 중·고등학생들이 학교 내외에서 교과 이외의 활동을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2010년 개설한 에듀팟 사이트의 사용율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에듀팟은 학생들이 직접 자신이 경험한 교과 외 활동을 정리·등록, 대학 진학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항목으로는 자기소개서,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방과후 활동 등이 있다.
에듀팟 운영 예산은 2015년 기준 2억 2천 3백만원이며, 중·고등학생 에듀팟에 자료를 등록한 학생은 전체 806,656명중 5,656명으로 0.7%에 불과하며 매년 이용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에듀팟 운영 예산은 2015년 기준 2억 2천 3백만원이며, 중·고등학생 에듀팟에 자료를 등록한 학생은 전체 806,656명중 5,656명으로 0.7%에 불과하며 매년 이용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현상은 각 대학이 에듀팟을 입시자료로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송낙영 의원(교육위원회, 남양주, 제3선거구)에 따르면 2011년에는 18개 대학만이 에듀팟을 입시과정에 활용했고, 그나마 지난해에는 4개 대학(강원대, 대전대, 동덕여대, 순천향대)으로 줄어들었으며, 올해는 단1개의 대학(동덕여대)만이 입시자료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교육위원회, 남양주, 제3선거구)은 에듀팟 활용도 제고 방안을 위하여 교육부에 2015 교육과정, 자유학기제, 학생부종합전형 등의 제도와의 정책 연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줄 것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이용자 서비스 개선 및 이용 활성화를 통해 참여를 유도해 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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