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오는 12일 실시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수험생들을 위한 교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는 수능 당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을 위해 22개교 시험장 주변에 중부, 남부, 서부 모범운전자 158명으로 구성된 교통지도요원도 배치한다. 또한 시험장 주변 불법주차 차량 견인 등 교통지도에 더욱 힘쓰고, 택시부제는 12일 당일 새벽 05시부터 21시까지 일시적으로 해제한다.
시험시간에 늦은 수험생들을 위하여 관내 수원역, 화서역, 성대역, 남부터미널, 장안문택시승강장 등에 모범택시 수송차량 34대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중부모범운전자회에서는 싸이카 2대를 준비하여 긴급출동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긴급수송을 위한 연락처로는 중부모범(031-247-5747), 남부모범(251-8985), 서부모범(031-278-0221)으로 연락하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소음 통제를 위해 앰뷸런스, 119 응급차 운행 시 사이렌 소리를 자제 요청했으며, 출근시간도 9시에서 10시로 조정했다.
한편 수원시의 대학수학능력 시험장은 수성고 등 22곳이며, 응시 인원은 17,2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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