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고양경찰서,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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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고양경찰서,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 개최
  • 조형상 기자
  • 승인 2015.11.0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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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n뉴스

일산경찰서(서장 임성덕)는 고양경찰서와 함께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결혼이주여성 16명 대상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였다.

작년에 이어 일산·고양경찰서 외사경찰 2명은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조기 정착 지원을 목표로 운전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수강생을 모집 하여 직접 강의하며 진행하고 있다.

이주여성들의 한국어능력 수준에 맞춰 생소하고 낯선 교통전문용어를 쉽게 풀어가며 수업을 진행한 결과 수업 참여도가 높고 합격률 또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중국 출신 응시자 수홍(34세)씨는 “경찰 선생님과 수업했던 내용들이 거의 다 시험에 출제되었다. 이런 기회가 아니었다면 한국에서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언급하였다.

한편, 임성덕 서장은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나 뿐 아니라 서로가 안전운전 해야한다. 이번 양 경찰서의 협력을 통해 내·외국인의 교통안전문화가 정착되는데 일조했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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