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녹조 심각... 신속대응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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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녹조 심각... 신속대응 있어야"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5.08.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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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팔당호 녹조류 주의보 관련 현장방문
▲ ⓒ Win뉴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오세영)는 최근 팔당호를 비롯한 한강 수계의 녹조 발생에 따른 조류주의보 발령(8.19)과 관련하여 실태와 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류 발생지역을 방문했다.
 
최근 발생한 녹조류는 높은 수온, 많은 일사량, 유입수량 감소로 체류시간 증가, 소나기로 인한 영양염류(질소, 인) 유입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현재 팔당상류 댐 저수율은 최근 5년 평균 저수량의 63%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날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수자원본부장으로부터 녹조발생 현황 및 피해상황, 관련 대책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정수장 운영상황 점검과 남한강 및 북한강 수계의 녹조 상태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팔당상류 수질오염원에 대한 관리강화와 정수장 운영 강화를 요청하고, 팔당호 조류주의보 발령에 따른 관계기관간 회의를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도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녹조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였다.
 
한편, 오세영 도시환경위원장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신속한 녹조제거와 녹조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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