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삼성전기(주) 제안으로 이춘택 병원이 함께하는 “저소득층 퇴행성 관절염 환자 시술지원”에 참여하기로 하고 9월 10일 협약을 맺는다.
이날 협약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강호문 삼성전기 대표이사, 이춘택 병원장 등이 참석하여 『인공관절 시술지원 협약서』를 교환하였다.
협약식을 주재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기업경영과 병원 운영으로 바쁜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 해 준 삼성전기와 이춘택 병원에 정말 감사한다” 면서 “무릎이 아파 걷지 못하면서도 생활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했던 저소득층 관절염 환자들에게 통증없이 마음껏 걸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모범적 사업이 도내 다른 기업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도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삼성전기가 시술비 70% 지원을, 이춘택 병원은 시술과 시술비 30% 감면을 지원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공관절 시술 지원 협약으로 연간 80여명의 저소득층 관절염 환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2005년도부터 수원지역 장애인 중심으로 인공관절 시술을 시작하여 그 동안 110명을 도왔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도내 전 지역으로 지원확대 할 수 있게 되어 수혜대상 저소득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춘택 병원은 로봇을 이용하는 인공관절 시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 윈뉴스(w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