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하천문화연구회
경기도의회 하천문화연구회는 지난 20일 정책연구용역인 “기흥저수지 녹조발생 원인분석”의 착수보고를 했다.
이 자리에서 하천문화연구회 회장 송영만(새정치연합, 오산1)은 “기흥저수지는 상류부 유입지천 주변에 하수종말처리장과 같은 시설들이 산재되어 있고, 저수지내 유수가 정체되어 다량의 유기물질이 함유된 퇴적오니가 쌓이는 등 악취 및 녹조가 발생해 왔다 ”며 “그동안 인근 지자체의 많은 노력으로 녹조가 많이 감소했지만 기흥저수지 녹조발생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여 수질개선을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향후 기흥저수지 녹조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본 용역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기흥저수지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공세동, 하갈동에 총 저수량 1천 165만9천톤, 만수면적 2.31㎢로 농업용 관개와 오산천 홍수조절 등을 위해 1964년 준공됐다.
그러나 녹조 및 악취 문제로 매년 인근 도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게 발생하고 있으며 작년에 정부로부터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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