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형’ 창조적 교육특구 첫 선 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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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형’ 창조적 교육특구 첫 선 봬
  • 김성태 기자
  • 승인 2015.07.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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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의 고등학교들이 오는 2학기부터 학생들의 개성과 능력에 맞는 학력향상과 꿈과 끼가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의 구심점이 되는 ‘고양형 창조적 교육사업’들을 본격 시행한다고 고양시는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관내 35개 고등학교들이 참여한 ‘2015 고교 창조적 인재육성사업’ 공모사업의 평가를 위해 지난 3일 고양시정 연수원에서 ‘고양시교육발전심의위원회’를 개최, 우수학교와 우수 교육프로그램들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고양형’ 창조적 교육특구의 서막을 알리는 첫 ‘창조적 학교’(최우수 학교)에는 ‘2015 창조와 혁신으로 한 발 더 나아가는 화수 3.0’이라는 사업목표를 설정한 화수고등학교(교장 김대선/ 덕양구 화정동 소재)가 차지, 총 7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화수고는 이 사업이 최초 시행된 2013년 이후 3년 연속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어 화제가 모으고 있다. 올해 사업계획도 지난해 성과와 학생과 학부모의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수립했고, 꿈을 찾는 토요희망 프로젝트, 문·예·체 꿈꾸는 학교,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학습재능 나눔활동, 연구하는 교사 당당한 선생님, 학교도서관 특화 및 마을공동체 개방 확대 등 혁신적인 사업계획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밖에 △행복한 학교(서정고, 고양고, 백신고, 주엽고 등 4개교/ 사업비 6천만 원) △즐거운 학교(능곡고, 무원고, 고양일고, 화정고, 풍동고, 백석고, 신일비즈니스고, 경기영상과학고, 중산고, 일산고 등 10개교/사업비 4천5백만 원~5천만 원) △꿈꾸는 학교(기타 20개교/ 사업비 3천만 원)가 각각 선정되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최성 고양시장은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고양시 학교현장의 특징을 잘 살려낸 <‘고양형’ 창조적 교육 프로그램>들이 대거 발굴되었다. 앞으로 고양시 고교 교육현장에서 변화의 새바람이 불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변화의 혜택은 바로 미래에 우리사회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우수 교육사업을 대상으로 학교별 성과보고회 개최, 고양형 창조적 교육특구 성과 경진대회 참여, 고양소식지 홍보 등 적극적인 대내·외 홍보는 물론, 기타 교육경비사업 지원의 우선권 부여, 고양시 우수 정책사례의 반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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