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한류 스트리트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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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한류 스트리트 조성된다
  • 김성태 기자
  • 승인 2015.06.1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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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최종 선정 50억 지원

고양시(시장 최성)가 2015년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미국의 헐리우드(Hollywood)와 같은 대한민국 신한류 스트리트를 조성한다. 

고양시의『K-컬처밸리 연계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사업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신한류로 특화된 3대 스트리트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첫째, 한류월드를 가로지르는 한류천을 중심으로 K-팝 스트리트를 조성한다. 이곳은 공개 스튜디오와 이동식 버스킹 공연 구축 시스템이 갖추어지고, 레드카펫 포토존이 조성되어 각종 공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게 되는 거리이다. 

둘째, 한류 방송 영상 콘텐츠를 스토리텔링화 하는 K-필름 스트리트를 구축한다. 연간 220여편의 드라마 영화촬영이 이어지는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영화, 드라마 포토존과 수변경관이 어우러진 호수 무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셋째,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을 잇는 쇼핑 문화 복합 거리는 헤어, 패션 등 뷰티를 특화시킨 K-스타일 스트리트로 만든다. 상인들이 공동 운영하는 쇼룸과 클럽존을 구축하여 야간관광의 명소로 만드는 거리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스타의 거리, 팬티지 시어터, 코닥 시어터 등 스타 콘텐츠와 공연이 중심이 되는 헐리우드와 같은 고양형 신한류 스트리트를 구축한다.”면서 “본 사업은 대한민국의 한류 랜드마크, K-컬처 밸리 사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며 청와대가 발표한 K-컬처 밸리사업의 향후 10년간 25조원의 경제효과와 17만명의 고용창출로 이어져 명실상부한 한류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공모전을 연기자 이동신, 독고영재, 조형기 등이 주축이 된 고양방송예술인협회와 방송영상콘텐츠기업 169개 등과 함께 민관합동추진단을 구성하여 기획에 참여시키기도 했다. 

본 공모전은 경기 북부와 동부를 포함한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작하였으며 5월 1차 PT발표를 통해 10개 시군을 선정하였고, 다시 현장답사와 2차 PT를 통해 최종 7개 시군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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