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강득구(시정치민주연합, 안양2) 의장은 16일 메르스와 가뭄 대책이 시급함을 강조하며, 남경필 지사에게 추가경정예산안 조기 편성을 거듭 요청했다.
강 의장은 이날 개회한 제299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메르스가 국민 건강과 생명만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에 미치는 타격도 크다”며, “설상가상으로 가뭄까지 덮쳐 도민들이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이어서 “지난 달 임시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추경 편성을 요청한 바 있다”며, “지금은 메르스와 가뭄으로 추경이 더욱 절실해졌다”고 추경의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그러면서 “추경은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가능한한 빨리 최우선적으로 처리가 될 수 있도록 추경 준비를 해줄 것”을 남경필 지사에게 거듭 요청했다.
저작권자 © 윈뉴스(w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