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에서는 지난 1일 동두천시청을 찾은 중국 천진공업대학교 양경신 총장 일행을 접견하고 한·중 청소년 교류와 낙후지역 활성화 사업에 관한 상호교류를 증진하기로 했다.
신한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상호방문과 학생교류 중인 천진공업대학교는 중국 교육평가 우수대학으로 약 60만평의 부지에 15개 단과대학, 재학생수 3만5000여명, 해외 유학생 26개국 1100여명이 수학하고 있는 중국 내 유명대학이다.
이번 방문에서 섬유공학 분야로 유명한 천진공업대학교는 신한대학교 방문과 함께 경기북부지역의 섬유관련 기관을 견학할 예정이다.
한편, 동두천시는 그동안 지역의 패션센터와 피혁특화단지를 연계한 ‘두드림 디자인-아트빌리지’사업을 구상하고 중국국제청년교류센터와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천진공업대학교 방문이 향후 한·중 청소년 문화와 인적교류, 관광객 유치 등 폭 넓은 교류를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창 시장은 “신한대학교 학생을 비롯하여 천진공업대학교 등 중국의 청년단, 미2사단 장병 등 각국 청년들이 참여하는 ‘국제예술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으며, 한·중·일 청소년 락 페스티발, 한·중·일 청소년 산악레포츠 대회 등 폭 넓은 교류로 확대가 가능할 뿐 아니라, 나아가, 문화, 미디어, 패션, 창업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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