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공원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기동보수팀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구가 관리하는 어린이공원은 50곳으로 공원마다 공중화장실을 비롯해 조합놀이대·그네·시소 등 각종 놀이기구와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다. 이들 시설물은 이용 과정에서 파손되거나 시설이 낡아 고장 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고장난 시설은 사용이 불편할 뿐 아니라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속히 보수해야 한다.
구는 고장난 시설물을 신속히 보수하기 위해 공원관리원 2명으로 기동보수팀을 운용하고 있다. 보수팀은 대수선을 제외한 각종 잔고장이나 파손된 부품을 교체한다. 이들은 공원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시설의 고장 유무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수리할 수 있는 시설은 즉각 보수하고 있다. 파손된 변기를 교체하거나 고장난 문짝을 수리하고 고장난 조합놀이대·그네 등 놀이기구의 부품을 구입해 정비하기도 한다. 기동보수팀의 발 빠른 보수 덕분에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기동보수팀 이종완 반장은 “공원을 찾는 시민이나 어린이들이 공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공원을 순회하며 수리하고 있다”며 “공원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신고할 경우 한걸음에 달려가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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