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상태바
경기도교육청,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5.05.19 2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산하 모든 기관과 학교에서는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시작한다.

5월18일 밝은빛유치원(원장 최영자)에서는 진도 6.5의 지진이 관측돼 유치원 건물이 흔들려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상황을 재연하는 훈련을 했다.

지진이 일어나자 각 교실에서 수업을 하던 유아들은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고 책상 밑이나 교실의 모서리, 쇼파 옆 등 유아 자신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으로 몸을 피하였고, 교사는 앞․뒤 출입문을 열어 이동경로를 확보하고 전기 등을 차단했다.

그리고, 2분 여 뒤 이어지는 여진이 일어 날 것을 대비해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물건을 들거나 머리를 감싸 안고 교실을 빠져 나와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이날 훈련은 유아와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훈련환경 구축을 위해 학부모님의 참관도 함께 이루어 졌으며 자녀들의 대피 상황을 지켜보던 학부모는 “이렇게 어린 나이부터 체계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재난에 대피하는 방법을 훈련한다면 몸에 익숙해져서 재난 상황을 파악해 스스로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네요.”라며 흡족해 했다.
 
훈련을 함께한 광명교육지원청 최규화 교육장은 “언제 어느 때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유치원에서부터 체계적이고 다양한 재난 안전 훈련을 통해 유아 스스로 위험을 판단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며 “오늘 밝은빛유치원의 지진 대피 상황을 보며 안전하게 대피하는 유아들의 모습과 유치원 선생님들 정말 수고하셨다”라고 유아들과 선생님들을 격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