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장품 기업 육성 위해 적극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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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장품 기업 육성 위해 적극나서야"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5.04.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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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기업체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이동화, 새누리당, 평택4)는 지난 10일 화성시 스마트밸리(장안면 독정리)에 위치한 (주)동방산업을 방문하여 경기도화장품협회 김태희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화장품 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화 위원장을 비롯하여 조광주, 고오환, 김보라, 김준현, 안승남, 김길섭, 방성환, 홍석우 의원 등 경제과학기술위원 총 9명이 참석했다. 

경기도화장품협회에서는 “국내 화장품 생산업체의 40%가 도내에 소재하고 있으나, 대다수 생산업체가 영세한 소규모 기업이다”면서, “경기 화장품 업체 단결을 통한 자생력과 경쟁력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 화장품 공동브랜드를 제안한다”고 건의했다. 

협회에서는 공동브랜드 사업을 위해 공동판매숍을 운영하고, 전속모델을 활용하여 홍보하는 방안, 수출상담회 및 해외전시회 단체 참가 등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도의회 경제위 위원들은 “공동브랜드 제안은 좋은 의견이나, 화장품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사업 실패 사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자금과 기술, 법인 형태 등에 대하여 충분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공동브랜드는 판로 등 시장경쟁력이 있는지 사전검토가 필요하고, 참여업체의 적극적인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공동브랜드 계획에 대하여 참여업체의 논의를 통해 세부적으로 구체화한다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화성스마트밸리 단지는 16개 중소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인근에 대중교통 노선버스가 연결되지 않아 직원들의 출퇴근에 불편이 많았으며 인력채용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화성시에서는 버스노선 경유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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