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소재 드림유치원(원장 : 이봉의, 원생 : 370명)이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20KG 10포를 운정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 물품은 지난 1년간 원생들이 가정에서 칭찬받을 일을 했을 때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모은 수익금으로 구입한 것이다.

원생들이 집에서 심부름, 장난감 정리하기 등 착한 일을 했을 때 100원씩 용돈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칭찬저금통에 넣어 선행을 배푼 것이다. 원생을 비롯한 학부모들은 “몸과 마음이 올바른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봉의 원장은 “춥고 긴 겨울 가족 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독거어르신께 원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내고 싶다”며,“이번 모금액 기부를 통해 아동들이 올바르고 착하게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유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