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 집중 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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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 집중 영치
  • 이동식 기자
  • 승인 2015.01.30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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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체납된 자동차세의 강력한 징수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체납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야간 번호판 영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년 12월말 기준 강화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46억원이며 이중 자동차세가 11억원으로 24%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강화군청 재무과 전 직원이 6개 영치반을 구성하고 스마트폰 등 최신 기기를 활용하여 관내주요 도로변, 아파트, 연립주택단지, 공영주차장 등 주차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체납차량 야간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또한 4회 이상 체납한 차량은 전국 어느 자치단체나 번호판 영치가 가능하고, 상습·고질 체납차량 등에 대해서는 공매처분을 실시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다음달 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번호판을 영치할 경우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는 분납토록 조치하고 약속기간까지 영치를 보류하는 등 징수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납세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전개할 예정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징수활동을 통해 체납차량은 정상적인 운행을 할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며, 이와 별도로 은행계좌, 급여, 카드매출채권 압류 등 강도 높은 활동을 병행하는 만큼 체납자들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에 납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군 영치전담반은 체납차량 270대의 번호판 영치 및 경고조치를 통해 9천 9백만원의 체납 자동차세를 징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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