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대형재난 대비 응급의료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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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대형재난 대비 응급의료체계 구축
  • 이동식 기자
  • 승인 2015.01.2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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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최근 발생하는 대형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대량 환자 발생시 신속 응급처치를 위한 “현장 응급의료소”를 확대 운영한다.

“현장 응급의료소”는 재난발생시 신속히 의료 인력을 투입하여 응급조치 및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강화보건소장을 중심으로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강화병원과 함께 응급처치반 등 전문 의료인력 3개반 21명을 확대 편성했다.

한편, 강화군에서는 취약지 응급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응급의료 취약지 및 읍면 파출소와 다중이용시설(함허동천 야영장등) 등에 심폐 소생술 장비인 “자동제세동기” 28대를 구입 설치하였다.

자동제세동기 설치 지역 중 닥터-헬기 미운항 지역인 서도면 말도리, 아차도리, 삼산면 미법도리는 심정지 응급환자 발생시 주민들이 초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을이장 및 주민을 상대로 사용방법 등을 교육하여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매년 사용 방법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 등과 연계하여 강화군의 고려산 진달래 축제 등 각종 행사시 주민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심폐소생술 실시 교육을 확대 운영키로 하였다.
 
강화군은 지리적 특성상 도서 및 원거리로 응급환자 발생시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응급의료 체계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응급 의료기관인 강화병원, 119, 해병2사단 등을 중심으로 닥터-헬기, 특수 구급차, 해병 2사단 헬기 등을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체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군민 생명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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