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혁신 및 지방분권 강화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승원, 교육위, 광명1, 새정치민주연합)는 지난 22일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박승원 위원장의 “경기도의회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 관행타파가 필요하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조청식 신임 의회사무처장로부터 “의원 후원회 제도,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의원 보좌관 제도, 의회혁신 T/F팀 설치·운영, 의원 국내외 여비 제도개선 건의, 경기도의회 건의안·결의안 체계적 관리”에 대하여 업무보고를 받았다.

특위 위원들은 신임 사무처장의 적극적인 태도를 반기면서 말뿐이 아닌 실천이 이루어지길 당부했다.   

특히, 의회혁신 T/F팀 설치에 관심을 보이면서 진정한 의회혁신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혁신이 필요하며 T/F팀에 의원들과 NGO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박승원 위원장은 “예결산특별위원회의 상임위원회 전환에 대하여 의원들의 설문조사를 주문했고, 경기도의회의 혁신으로 전국 최고의 광역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혁신 및 지방분권강화 특별위원회는 향후 지방분권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며, 3 ～ 4월에 토론회를 개최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용역을 추진하여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의회 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광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