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는 15일 의정부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현장 모금을 시작한다.
이번 현장 모금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한순간에 보금자리와 가족, 재산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피해주민을 돕기 위해 진행되며, 의정부시청, 경의초등학교 이재민 임시대피소에 성금 접수 및 안내처를 설치하고 기부 안내와 접수를 실시한다.
또한 200명이 넘는 이재민이 턱없이 부족한 세탁 시설로 불편을 겪고 있음에 따라 14일 경의초등학교 운동장에 이동식 세탁구호차량을 설치하고 세탁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파견된 세탁구호차량은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가 장착된 7.5톤 차량으로 하루 8시간 기준 1000kg의 이불, 의류 등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박영진 사무총장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호소하기 위해 현장 모금을 진행한다”며 “남일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서 실의에 빠져있는 피해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장 모금 외에도 특별 계좌 모금(국민은행 054990-72-010600, 농협 790095-59-557537, 우리은행 622-929064-18-799, 예금주 전국재해구호협회)을 비롯해 네이버 해피빈, 다음 희망해 등을 통한 온라인 모금을 함께 진행 중이다. 자세한 후원 문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1544-9595, www.relief.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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