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최대 규모 승진 및 발탁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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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최대 규모 승진 및 발탁인사 단행
  • 김성태 기자
  • 승인 2015.01.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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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지방자치 분야 등 전국적 성과를 낸 공직자 대거 승진

고양시(시장 최성)는 대한민국 10번째 100만 도시 진입에 따른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명예퇴직 등이 함께 이루어져 최성시장이 고양시를 책임 맡은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인 148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100만 도시 진입에 따라 직제가 상향조정됨에 따라  3급 부이사관에 전국 대중교통 시책평가 1위와 도로 유지관리 분야 1위 등의 성과를 이루어낸 정순하 교통안전국장을 비롯하여, <가장 살기 좋은  1위 도시> 등 일자리와 지방자치 분야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한 공직자가 대거 승진 발탁 되었다.

이번 3급 승진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룩한 김진용 일산동구청장과 대한민국 최초의 전면적인 희망보직제의 틀을 마련한 김승균 일산서구청장 역시  포함되었다.

4급 국장급으로는 이상화 행정지원과장이 그동안 재정건전성 강화, 의회와 집행부간의 협력적 관계 구축, 그리고 노인장애인과 등 격무부서에 묵묵히 일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 발탁 되었다. 최성 시장은 이번 인사와 관련하여 “대한민국에서 10번째 가는 100만 도시로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위 도시에 걸맞는 능력과 열정을 지닌 공직자를 대거 발탁했다”면서 “앞으로 100만 시민의 열정적 시정참여와 희망보직제에 기초한 공직자들의 창조적 참여가 함께 어우러지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되겠다”는 민선 6기 시정의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5급 과장급 17명을 포함한 148명의 승진자의 경우 전국 주민자치제도분야 최우수상, 경기도 주민자치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주민자치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과 현장민원담당자로서 3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은 직원 역시 발탁되었다.

뿐만 아니라 파리 국제회의 발표 등 국제적으로 하수 처리 업무 분야에 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직원 및 정부 3.0 관련 최우수 선도과제 선정, SNS를 통한 시정홍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직자도 승진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밖에도 다른 직원들이 기피하는 격무부서에서 묵묵히 업무를 추진한 직원 에게도 희망부서 신청시스템 및 개인별 업무 추진실적 제출을 통한 투명한 검증과정을 거쳐 과감히 발탁, 승진의 기회를 부여했다.

또한 여성들의 승진기회를 확대하며 양성평등 실현과 소수직렬에 대한 배려로 고양시 최초 사서직 사무관이 탄생했고, 실적에 의한 연공서열이 적절히 안배된 균형인사를 단행하는 등 3급 실․국장급 3명, 4급 국장급 1명, 5급 과장급 17명, 팀장급 32명, 7급 이하 95명 등 총 148명의   대규모 승진인사가 발표됐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도 어김없이 개인 비위자에 대해서는 승진을 배제함을 원칙으로 해 청렴성 강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뇌물수수․향응접대 등 개인비리로 징계처분을 받았거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공직자도 승진 대상에서 배제됐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공정성을 토대로 능력중심의 발탁인사라는 점 외에도 지난 5일 부임한 김진흥 신임 부시장을 중심으로 철저한 객관적인 검증과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진인사가 신중히 결정되었다는 점이다.

고양시의 인사 관계자에 따르면“다가올 전보인사는 희망보직 신청제를 통하여 개인의 소질과 역량을 철저히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며“성실성과 창조적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대대적인 능력중심의 전보인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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