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회장배 전국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출전, 우수한 성적 거둬

동두천시 빙상선수단이 을미년 새해를 산뜻하게 시작했다.
동두천시 빙상선수단은 지난 5, 6일 이틀 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제45회 회장배 전국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 출전하였다.
현재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이보라 선수(동두천시청)가 여자일반부 500m와 1,000m에서 1위를 차지, 대회 2관왕에 등극하였고 윤지원 선수(동두천시청)가 두 종목 모두 3위를 기록하였으며, 남자 일반부 1,000m에 출전한 김영호 선수(동두천시청)는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보라 선수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2014/2015 ISU(국제빙상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디비전 B) 2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2관왕을 차지, 쾌조의 몸 상태임을 입증하였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대비한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된 황다솜 선수(동두천고등학교)는 여자고등부 500m 2위를 차지하였고, 올해 한국체육대학교 진학이 확정된 박준석 선수(동두천고등학교)는 남자고등부 500m에 출전하여 3위를 기록, 다음 달에 개최되는 제96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의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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