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민선6기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회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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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민선6기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회복 총력
  • 김성태 기자
  • 승인 2014.12.30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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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노인 등 따뜻한 일자리 정책들 눈에 띄네

고양시(시장 최성)는 민선5기 일자리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6기에도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실현에 두고 민간 노동시장 취업알선과 공공기여형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인프라 확충을 통한 대안 일자리 확대, 지역 대규모 사업과 연계한 지역주민 우선 고용 추진, 노인과 여성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근 4년간 고양시는 일자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이뤄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역량’ 1위 도시에 이어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지방자치단체 브랜드일자리사업 경진대회와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러한 대외 평가의 수상결과는 고용률로 이어져 2010년 53.2%의 고용률이 지난 해에는 56.6%로 3.4%p까지 향상되었다. 2011년을 일자리 창출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일자리 정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사업추진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2015년에도 민선5기 4년 동안 의미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확대를 위한 시책 개발과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 목표에 맞춘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일할 기회의 부족’ 문제와 ‘일하는 사람들 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일자리를 부탁해요!” 고양시청일자리센터
 

고양시 일산동구 중심지에 위치한 고양일자리센터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일자리 서비스 지원을 위해 10명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상주하며 구인․구직 상담과 직종별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전망과 직업현황, 기업 채용공고, 일자리 수요 등을 상세히 분석해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등 경기 북부권 우량기업들을 발굴하여 계층별·직종별 채용행사를 운영하여 지난해 7,688명의 시민에게 출근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매월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현장채용의 날’, 청년층 취업지원프로그램 ‘청년뉴딜’, 고령자 취업지원 프로그램 ‘경비짱’,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찾아가는 비타민’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계층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취업희망의 날’과 취업특강, 동행면접, 상설면접 등 작지만 의미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곁으로 다가가고 있다.

2015년에는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청년층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규모의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여 청년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가사·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등 특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여성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 관련 구인․구직 정보와 각종 채용행사,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고양일자리센터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와 홈페이지(http://gy.intoin.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따뜻한 성장, 사회적경제 인프라 조성

  최근 세계를 뒤흔든 금융위기는 시장논리에 따라 이윤창출만을 목표로 하는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기존의 경쟁과 이윤 극대화를 중심으로 하는 일반적인 경제논리에서 탈피하여 사람이 중심이 되어 공동의 사회적 목표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고양시의 대응이 발빠르다. 고양시는 사회적경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과 사회적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2012년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사회적경제가 지역 경제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원하여 2011년 29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지난 해에는 137개로 늘어나는 성과를 이뤄냈다.

2015년에는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여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의 사회적경제를 아우르는 종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교육, 컨설팅, 마케팅, 판로지원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을 경영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예비 기업인들에게 기업설립에 필요한 준비절차와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와 나눔장터 ‘사회적경제기업 존(Zone)’ 운영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시민들 앞에 선보이게 된다.

□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고양시는 법적 규제로 인한 기업유치나 공장증설 등이 불가능한 일자리창출 한계 극복을 위해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자동자 전시·판매·정비 등 생산 중심의 자동차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연구·체험과 더불어 주민편익시설 설치 등 문화 중심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단지로 조성되어 15,000명 이상의 고용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따른 국제회의 도시 지정에 힘입어 한류월드와 마이스복합지구 등 대규모 개발산업과 방송영상, 화훼, 복합적 관광산업 등 지역 특화전략산업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주민 우선고용을 추진하는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여성, 노인 등 일자리 취약계층 지원

인구 100만 고양시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인구의 약 10%를 차지하는 고령화 도시로 접어들었다. 시에서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노인 인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노후 소득보장을 통해 노년을 활기차고 당당한 모습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간 수행기관과 연계한「이음플러스」프로젝트를 추진하여 ‘365 고양실버새싹지킴이사업’, ‘경로당 중식도우미’, ‘학교텃밭가드너 파견사업’ 등 노인 일자리 브랜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여 어르신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경로당을 단순한 여가생활을 즐기는 곳에서 탈피하여 건강·문화·일자리센터로의 전환을 추진하여 15개 경로당을 마을 거점형 「신바람 난 경로당」으로 지정 운영하고 향후 60개의 경로당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임신․출산․자녀양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어 경제활동의 기회를 놓친 여성들을 위해 ‘부자 엄마 행복한 아빠’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여성만의 참신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형별 새일센터’를 개소하여 여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여성창업지원센터’와 ‘여성근로자복지센터’ 등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과 더불어 여성 CEO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책을 2015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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