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원숙 센터장)는 2014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오후2시 고양시 일산동구청 다목적실에서한국어교실 수료식을 진행했다.

센터의 한국어교실은 2014년 3월부터 12월까지 수업을 진행했으며 기초반,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고급반, 토픽반, 찾아가는교실, 글로벌인재반 등 총 9단계 반과 센터, 고양시여성회관, 한국마사회일산지사, 고양동주민센터, 행주동주민센터,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 등 총 6곳의 교실에서 1,500시간 수업을 진행했다.

다양한 반과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하여 결혼이민자 한국어능력에 적합한 단계와 집에서 가까운 교실을 선택하여 효과적인 한국어 수업이 진행됐다. 고양시 결혼이민자 316명이 수업에 참여했으며 그 중 70%이상 출석한 96명이 수료를 했다.

이번 수료식은 열심히 수업에 출석한 수강생들에게 개근상과 정근상을 수여하고, 2부 순서로 수료생들의 공연과 한국어 강사들의 코믹한 공연으로 즐거운 수료식이 진행됐다.

한국어교실은 결혼이민자가 한국에 이주해 왔을 때 어려움을 가장 크게 겪는 한국어 구사 능력을 향상시키고 또한 결혼이민자 친구들을 만나 필요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서 보다 더 한국생활이 편하도록 도와준다.

김성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