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10대 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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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10대 뉴스 선정
  • 이동식 기자
  • 승인 2014.12.2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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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시장 유영록)가 2014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김포시정 10대 뉴스’를 선정, 지난 17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를 목표로 추진했던 각종 사업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34만 시민과 함께 긍지를 나누고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10대 뉴스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6기 출범 △김포지하철 착공 △김포아트홀 개관 △스마토피아센터 개소 △2014 전자정부 대통령상 수상 △시도5호선 연장공사 재개 △풍무국민체육센터 및 김포생활체육관 개관 △지방재정균형집행 전국 대상 수상 △북부노인복지관 개관 △김포한강신도시, 야생조류생태공원 조성 등을 10대 뉴스로 들었다.
김포시의 10대 뉴스를 정리해본다.

 민선 5기에서 추진한 주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한편, 인구 60만을 대비한 ‘수도권 핵심도시 김포’의 비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 김포지하철 착공

시는 지난 3월 26일 김포한강신도시의 첫 출발역 부지 인근에서 김포지하철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5개 공구별 공사에 들어갔다.
김포지하철은 총 1조 5천 86억원을 투입해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간 23.63㎞ 전구간을 지하로 잇는 사업으로 김포공항 환승역을 포함해 9개역이 신설된다.
시는 오는 2017년까지 주요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스템설치와 시운전 등을 거쳐 2018년 11월 개통할 계획이다.
김포지하철이 개통되면 한강신도시 기점에서 김포공항까지 28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김포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2월 현재 김포지하철 노반(토목)공사의 공정률은 약 14%에 이른다.


■ 시도 5호선 연장공사 재개
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 보호를 이유로 10년째 중단된 채 표류하고 있던 시도 5호선 연장공사가 재개됐다.
시도 5호선은 김포시청~홍도평~한강로를 연결하는 폭 20m 4차로, 연장 1.2km의 도로로 2004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홍도평의 재두루미 등 철새도래지 보호를 내세운 한강유역환경청의 반대로 공사가 중단됐다.
시는 사업규모 축소와 철새 서식 등 주변 환경에 영향이 없도록 하는 대책을 마련해 지난 8월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이끌어 냈다.
시는 내년 6월부터 토지보상을 추진해 2016년에 착공, 2018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는 국도 48호선의 정체성 해소와 기업체 물류수송 기능 개선을 위해 걸포사거리~한강로 구간 시도 1호선과 양촌읍 누산리~하성면 마곡리 구간 시도9호선 확포장공사를 지난 11월과 5월 각각 착공한 바 있다.


■ 지방재정균형집행 전국 대상 수상

시가 지방재정 균형집행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는 행정자치부가 제시한 균형집행 목표액 1,775억원 중 2,297억원(129.4%)을 집행해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재정 균형집행은 상․하반기 균형적인 예산 집행으로 하반기에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력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중인 정부 정책이다.
시는 균형집행 추진단장인 부시장을 중심으로 초기부터 간부회의와 부서별 보고회의에서 직원들을 독려하며, 수시로 성과를 분석해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김포한강신도시, 야생조류생태공원 조성
한강신도시내 야생조류생태공원 공사가 마무리중이다.
김포한강신도시 핵심 특화계획중 하나로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생태공원을 내세운 야생조류생태공원은 농경지를 활용한 ‘낱알들녘’, 수목터널내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펼쳐지는 ‘슈퍼 제방길’, 한강을 조망하며 공원을 산책하는 ‘수변순환 산책로’, 생태체험을 위한 ‘조류관찰대’, ‘생태관찰데크ㆍ탐방수로’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시는 야생조류와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신도시로 명품도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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