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부패에서 청렴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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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부패에서 청렴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4.12.0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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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논평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지난 5일 경기도의회새정치민주연합은 논평을 냈다.

여기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어떤 분야보다도 청렴이 중요한 교육부문에서 받아든 경기도교육청의 성적표는 초라하고 부끄럽기 그지없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청의 청렴은 필수적 조건이다.   

공정한 사회, 살기 좋은 나라를 건설하려면 아이들이 공정하고 깨끗한 학교환경에서 성장하고 교육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국가경제규모 세계 15위, 수출 규모 세계 7위, 대학진학률 OECD 국가중 1위, G20·핵안보 정상회의 개최를 자랑하는 선진국 수준의 국가가 되었지만, 우리나라 청렴 수준은 부끄럽게도 국제투명성기구(TI)의 부패인식지수(CPI)는 10년째 40위권을 맴돌고 있다.

부패는 당사자인 개인을 패가망신시키고, 국가의 성장 동력을 떨어뜨리는 치명적인 독소이다"고 논평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꼴찌의 부끄러움을 뼈를 깎는 자성의 계기로 삼아 청렴하고 투명한 경기교육으로 바로서기 위한 적극적인 혁신에 나서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3년 3월 청렴도 평가받는 고위공직자 2배 확대, 공사·계약·인사를 비롯한 취약 7개 분야 상시 관리체계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반부패 청렴 종합시스템’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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