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환경단체·보육시설관계자 등 참여해 토론

고양시(시장 최성)가 지난 3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2014 고양환경포럼을 열어 각 분야의 전문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보육시설 관계자, 환경단체, 시민 등 220여명이 참여하여 정보를 나누고 토론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환경분야 문제를 세 가지로 나눠 △기후변화 대응과 시민참여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방안 △어린이 활동공간 실내공기질 실태와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기후변화 대응과 시민참여’라는 주제에 대해서는 기후변화의 원인과 사례, 고양시 기후변화 영향과 전망,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대책을 논의했다.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방안’에 대해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에 대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접수 사례와 관련법규, 층간소음 민원 발생 후 처리 절차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어린이 활동공간 실내공기질 실태와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어린이활동공간 실내오염물질 발생원과 어린이 환경위생관리와 건강증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환경단체, 주민참여예산위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패널로 참석한 패널토의를 통해 지역맞춤형 자연재해 대응대책, 층간소음 발생과 건축관련성, 시멘트와 실내공기질 관계 등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포럼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평소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오늘처럼 환경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포럼들이 지속적으로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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