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내년 2월부터 현행 군내버스 56개 노선에 대한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08년 버스노선 개편 이후 그간 운영되며 나타난 지속적인 버스노선 신설·증회 요청과 1인 및 무인 탑승 운행 등 비효율적인 노선 운행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역주민과 방문객에 대한 양질의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된다.
또한 2017년 삼산연륙교 개통과 강화산업단지 운영 등 향후 새로운 수요가 예상되는 교통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버스노선 개편도 검토 할 계획이며, 연구 용역 기간 동안 읍·면 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주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며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개편으로 주민생활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노선 이용객을 고려한 권역별 환승센터 구축을 통해 간선 및 지선으로 구분 운행하는 대중교통 체계의 연계성 확보 방안도 병행될 예정으로 연구 용역 기간은 오는 2015년 2월부터 12월까지로, 내년 1월에 용역계약 및 착수하고 6월 중간보고, 12월 용역을 마칠 예정이다.
강화군은 이번 용역을 토대로 대중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변화하는 지역여건 및 교통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윈뉴스(w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