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부채 축소 약속하고 되레 재무활동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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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부채 축소 약속하고 되레 재무활동 확장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4.11.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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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800억 원에 달하는 한류월드 부지의 현물출자 당시 약속한 경기도시공사의 구조조정과 긴축재정을 중심으로 한 자구책은 말장난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이재준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이의원과 자료에 의하면 부채 비율을 2013년까지 250%로 조정하겠다던 발표와 달리 318%에 달하고, 긴급한 투자 외에는 투자를 하지 않겠다던 것과 반대로  재무활동의 현금 흐름을 보면 경기도시공사는 2011년 -6,511억이던 것을 2012년 1조 470억, 2013년 5,677억 으로 확대했다.

인원 구조조정도 2015년 365명을 약속했으나 현재 400이고 비정규직을 17명 더 채용하고 있으며 421명의 정원규정 조차 개정하지 않고 있다. 

그 기간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은 2011년 6,704억 원에서 2012년 -5,786억, 2012년 -5,512억으로 줄어 현금 사정이 나빠졌으며 당기순이익은 1/8로 줄었고 매출액 또한 반토막이 났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경기도 자체감사에서 과실과 비위가 끊이지 않았다.

이로 인해 발생한 손실액도 2012년 96억, 2014년 75억이나 발생하였고, 인건비 절감을 위해 2-5% 기본급 삭감을 약속했지만 실상은 반대로 2011년, 2012년 성과급을 지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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