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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욱희 경기도의원 ⓒ Win뉴스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원욱희위원장(새누리·여주1)이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요구한 경기도 농지전용 현황에 의하면 2012년부터 금년 상반기 동안 3년간 경기도에서 전용된 농지면적은 총 6,977ha로 이는 국제규격의 축구장 7천개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2012년에는 도로·철도 등 공공시설 용지 733㏊, 공장·주거 시설로 2,696㏊, 농업인 주택으로 17㏊가 전용되는 등 3,446ha가 사라졌으며, 2013년에는 2,495ha, 2014년 상반기까지 1,036㏊가 각각 전용되는 등 해마다 2~3천ha의 농지가 전용되고 있다. 이는 경기도 전체 농지 176,857ha의 약 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원위원장은 “아파트 등 주거 공간 확보와 산업시설 건설 등으로 농지의 감소는 피할 수 없지만, 농지 감소는 농촌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이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미래 식량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우량농지를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장기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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