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성태 의원(광명4, 새정치연합)은 12일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열린 2014년도 경기도교육연구원과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업무관리시스템과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의 교육정보시스템 관련하여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 의원은 "그 동안 업무관리시스템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유지관리가 삼성 또는 LG와 같은 대기업이 참여하여 관리해 왔다"며 "2013년 관계법 개정으로 중소기업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문제지만 개인정보를 사기업이 관리한다는 것 자체가 불합리하고, 이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이 아주 커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교육정보시스템에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입하는 정보를 최소화하고 사용이 완료되면 파기하도록 해야 하며, 학생정보 보안에 대해서도 일선 학교 선생님들 교육을 통해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광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