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국대표자회의장 사찰하던 형사 딱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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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국대표자회의장 사찰하던 형사 딱 걸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8.07.12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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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국민대책회의 전국대표자회의가 공덕역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회권 6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되광우병국민대책회의 전국대표자회의가 공덕역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회권 6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되었습니다.

대책회의 상황실 관계자는 회의가 끝날 무럽 회의장 부근을 서성이다가 비상계단에서 회의 결과를 전화로 보고하던 형사를 발견하였고, 기자인지 신원을 다른 기자들에게 확인했고, 기자가 아니라는 답변을 듣고 대회의실 관리실에 있는 남성에게 신분을 밝힐 것을 요구하였으나 도망가려고 하여 이를 잡아 신분증 확인을 요구하였고, 이 형사는 자신의 지갑에서 신분증을 보여주어서 신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형사는 마포경찰서 정보과 성** 경사 인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왜 이곳에 왔느냐는 질문에 통상적인 정보수집이고, 경집법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또 그는 경찰청에서 이 회의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라고 지시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경찰의 행위는 명백한 불법적인 정치사찰입니다. 경찰의 통상적 정보수집은 기자회견을 통해 알려지는 언론보도 내용을 수집하면 될 것이고, 또 대책회의 홈페이지에 모든 것들이 게시되는데 회의장까지 찾아와 회의 내용을 몰래 듣는 행위는 분명한 정치사찰이며 경찰의 적법한 공무수행이 아님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경찰의 불법 정치사찰을 즉각 중단 할 것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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