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편법도정운영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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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는 편법도정운영을 중단하라"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4.10.0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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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실

경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실은 지난 30일 “편법도정운영 중단하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냈다.

성명서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9월 15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1차 추경 예산안 심의를 받아야 함에도 남지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빅파이 프로젝트’ 사업비(설계비) 일부 예산 17억 원을 무단 전용하여 집행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가 추진단을 공모해, 16명의 인원을 선발하기까지 하는가 하면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신축에 대한 의회 결의가 선행되지 않았음에도 신축심사비용 예산안을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는 또한 서수원∼의왕 민자 도로 통행료 인상을 지방선거를 의식해 미뤄오다, 도의회의 승인도 받지 않고 뒤늦게 인상을 추진하다 들통이 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집행부의 행정 절차상의 위법이며, 경기도민으로부터 집행부의 감시를 위임 받은 경기도의회를 무시한 폭거로써 규탄 받아 마땅하고, 관련자는 통렬한 책임을 져야 할 것”라고 역설했다.

또 성명서 말미에서는 “남 지사는 취임 초부터 의회와의 소통을 강조했으나, 이번 추경예산 편성과정에서 보여준 집행부의 태도는, 의회 무시는 물론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도민의 살림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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