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위원회 "민선5기의 약속, 민선6기로 이어져야"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송영만 위원장(새정치연합, 오산1)은 제290회 임시회 현장방문 일정으로 부천시를 방문하여 건설․교통분야 주요 현안을 점검하였다. 쟁점이 된 현안은 2012년 7월 민선5기 김문수 도지사가 현장에서 약속한 부천시 범안로 확장 도비지원 지연이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범안로 구간은 재개발구역 내 520m 구간으로 이 구간의 교통체증이 부천 소사구지역 내 전체 교통체증의 원인이 되고 있다. 현재 道 재원부족으로 공사비와 보상비 지원이 지연되자, 인근 아파트단지 5,464세대의 집단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부천 출신 김종석 도의원(새정치연합, 부천6)의 현장설명에 따르면, “범안로 확장에 요구되는 재원은 총 359억원으로 지가상승으로 인한 보상비 비중이 날로 늘어나고 있으며, 2014년 하반기 실시설계가 이행되고 2015년 1월부터 용지보상 및 공사착공이 진행되어야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확보된 재원은 도비 30억원과 시비 41억원으로 공사착공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고했다.
이로 인해 부천시 주간선도로인 범안로 미확장구간은 40분이상의 상습정체를 유발시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교통혼잡 강도 66.3%의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범안로 현장을 점검한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도로확장의 긴급성을 공감하였고, 송영만 건설교통위원장은 함께 현장을 방문한 道 신동복 교통건설국장에게 신중하고 신속한 현안해결방안 모색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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