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인‧허가 공무원 대상으로 현장교육 실시
화성시는 지난 17일, 인‧허가 도면과 실제 현장 비교를 통해 인‧허가 업무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화성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최근 계속되는 대형 인명사고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토목분야 전문가인 김경철 화성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토목시공/ 수자원개발 기술사)이 토목설계와 시공 시 안전을 위해 인‧허가 단계별 주요 검토 내용 등을 강의하고, 무송동, 봉담읍 등 개발행위허가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을 통해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봉담읍 당하리 옹벽붕괴 사고 현장에서“관련법 상 최소한의 기준으로 소극적인 인‧허가를 추진할 때 비슷한 사고가 언제든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며 담당 공무원의 합리적이고 전문적인 검토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는 산림이 훼손된 현장 방문을 통해 안전의식의 제고뿐만 아니라 개발에 따른 주변 지역과 조화의 중요성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인‧허가 담당공무원들의 업무역량 강화와 적극적인 업무추진 자세를 키우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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