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말까지 임시거주자와 아동동반투숙자 등 취약계층 일제조사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오는 8월 말까지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 8명을 2개조로 편성해 관내 창고·지하철·공원·교각 등과 찜질방·고시원·여인숙·PC방 등에 오랜기간 거주하는 임시거주자와 아동동반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취약계층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복지 취약계층에게 대상자별로 위기사유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극 파악해 긴급지원과 무한돌봄 생계비, 의료비, 주거지원 등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One-stop)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오산시는 복지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을 발굴하는 시민에게 ‘이웃천사 O호’라는 개인 고유의 명예직을 부여하는 복지소외계층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집집마다 방문해 업무를 수행하는 우편집배원, 전기·수도·가스검침원 등을 ‘소외계층 발굴매니저’로 지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민·관이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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