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교육력 회복 방안 장기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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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교육력 회복 방안 장기대책 논의'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4.06.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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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단원고 대책 특위 워크숍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단원고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인성)는 21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단원고 교육력 회복 방안’을 주제로 1차 워크숍을 진행했다.

박창호(한신대 겸임교수) 위원은 “침몰한 세월호에서 탈출해 생존한 단원고 2학년 생존학생들의 학교 복귀가 가장 시급한 현안 중 하나”라며 “이와 관련해 대책을 세우려면 아이들의 현재 생활 모습과 심리 상태를 특위 위원들이 제대로 공유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국회(도교육청 교육국장) 위원은 생존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아이들을 지원해 온 김인숙 장학사를 회의에 배석시키고 상세하게 보고하도록 했다.

장동원(단원고 생존학생 가족대표), 박경조(단원고 학교운영위원장) 위원 등은 단원고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워크숍은 이상욱 특위 사업기획팀장(장학관)의 보고를 듣고 토론을 이어갔다. 이 장학관은 단원고 교육력 회복을 위해 특위가 논의하고 대책을 수립해야 할 사항을 △추모․기록/단원고 지속적 지원체계 △심리치유․상담․회복/진상규명 △교육과정지원․교육환경․학교혁신/비리대책기구 △보편적 교육복지 등 4개 분야, 10대 과제로 분류하고, 이를 다시 80여 개 세부 사업과 논점으로 정리해 보고했다.

이에 대해 위원들은 진상규명과 추모사업 등 교육청이 다른 정부기관 및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조율하며 해야 할 일과 교육청이 주도적으로 실행해야 할 역할을 구분해서 교육청의 역할에 집중해 특위에서 논의하고 실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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