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4년 6월 고암동에 있는 교회 뒤 작은 공터에서 시작된 사랑의 국수가 어느덧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총 500여회 운영을 통해 약 20만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사랑의 국수를 드셨고, 지금도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이 멀리는 의정부, 동두천 등에서 꾸준한 발걸음을 하고 계신다.
사랑의 국수는 현재 회천3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하여 통장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회, 포순이 어머니회, 2단지 부녀회, 행전교회, 적십자봉사회 등 7개의 단체가 참여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7단지 입주자 대표회, 새마을 부녀회, 적십자 부녀회,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사업단(물사랑나눔단)과 정우금속, 밀식품, 연화푸드마켓, 양주골 김치, 촌두부 식당, 회천초등학교 등에서 후원을 하고 있다.
이진구 회천3동장은 “회천3동 사랑의 국수는 지역의 나눔과 정(情)을 상징하는 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돼서 이런 나눔이 양주시 전 지역에 전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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