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공감과 평화의 울림
파주 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석길)은 지난 17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평화교육 정착과 행복한 교육공동체 건설을 위해 파주 교육가족과 시민 6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제3회 평화울림음악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고통 받는 분들의 슬픔에 공감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며, 평화의 따뜻한 울림으로 평화교육 정착과 행복 교육공동체 건설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음악회에서는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파주 관내 초․중․고 7개의 학생팀이 가야금 병창, 경기민요, 뮤지컬 합창, 평화를 염원하는 연극, 플루트 합주를 선보였으며, 경기북부지역 교사팀의 클래식 공연과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찬조 공연이 차분하게 펼쳐졌다.
이석길 교육장은 “오늘 차분하게 울려 퍼지는 평화의 소리와 화합의 노래가 청소년들의 마음속에는 미래의 희망으로, 큰 슬픔으로 상처 입은 모든 분들에게는 위로의 속삭임으로 울려 퍼져 나가길 기원한다.”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평화울림음악회를 통해 평화의 교육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였으며, 평화걷기대행진 추진 및 파주평화통일체험학습장 운영 활성화를 통해 창의적인 민주시민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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