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희생으로 지켜온 조국, 함께 만들어야 할 통일 한국’이라는 슬로건으로 보훈행사들을 마련, 시민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린다.
고양시는 지난 6일 고양시 현충공원에서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전몰군경유족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안보단체, 학생, 각계 인사 등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과 현충의 노래 순으로 엄숙히 진행됐다.
또한 시는 오는 14일 16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제3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문화제와 국가유공자 위로연, 6·25전쟁사진전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25일 10시 시청 문예회관에서 6·25참전용사와 시민 등 500명이 참석하는 제64주년 6·25전쟁 행사를 거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호국영령에 대해 추모하고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호국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시민의 호국정신 함양에 기여하도록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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