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와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건강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건강음주 실천마을을 신청 접수한다.
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 정남면 발산 1리를 건강음주 실천마을로 선정 한데 이어 올해 서남부권 2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선정대상은 서남부 지역 마을 중 희망하는 마을을 우선적으로 신청 접수받아 면담을 통해 추진의지, 여건 등을 평가한 후 중독선별검사 실시 후 고위험군이 많은 마을 두 곳이다.
선정된 마을은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주민대상 음주폐해예방교육, 이동상담, 캠페인, 중독선별검사 등 지속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알코올 및 기타중독관련 교육 및 상담, 지속적 평가를 위한 간담회(연2회) 등을 통해 마을 지도자들을 준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는 송산면 하나로마트 앞에 이동상담부스를 설치해 지역주민 30여명에게 중독선별검사(Audit-k) 등 음주관련 상담을 실시하는 등 건강음주 실천을 홍보했으며, 6월부터는 센터 이용이 어려운 원거리지역 등 서비스 사각지대에 거주하고 있는 서남부 지역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10년 8월 정남면에 설치된 화성시알코올상담센터가 올해 5월부터 명칭을 변경해 알코올 중독 뿐만 아니라 마약, 도박, 인터넷 게임중독 등의 통합관리를 실시하고 고위험군의 발견과 등록 등 관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 또는 건강음주 실천마을 선정을 희망하는 마을은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1-354-6614) 또는 화성시보건소 재활보건팀(031-369-337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