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17 FIFA U-20 월드컵’ 수원 유치 및 개최중심도시로의 선정을 위한 ‘수원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오는 3월 발족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수원시는 FIFA가 주관하는 4대 메이저대회 중 이미 3개 메이저대회를 개최하는 등 대회운영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 전철1호선과 분당선을 비롯해 2017년까지 개통 예정인 광역철도들이 격자형 철도 교통망을 형성, 접근성이 높아 관중 유치에 유리하다는 점 등을 이번 대회유치의 강점으로 꼽는다.
시는 월드컵 수원 유치를 위해 시기별 3단계로 나눠 단계별 중점 유치활동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유치분위기 조성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1단계)을 통해 본격적인 유치활동(2단계)을 거쳐 마무리 유치활동에 총력(3단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첫 단계로 수원지역의 정치계․체육계․언론계․학계․호텔업계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유치추진 전담기구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3월 중 발족해 유치분위기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대내․외 유치활동에 돌입한다.
추진위는 범시민 유치분위기를 결집, 확산하는 유치활동과 이에 관한 정책적 주요사항을 제안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정례회의를 통해 유치활동 및 정책적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하며 이와 함께 개최도시 선정에 대한 핵심당위성을 마련해, 수원이 FIFA 월드컵 개최도시로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윈뉴스(w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