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시민우선의 자치도시'라는 시정방침 아래 ‘고양시 주민자치 추진 로드맵’을 2011년에 제작, 주민자치위원, 시민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한 주민자치 활성화교육을 시작했고, 시행 3년 만에 2,2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2012년부터 추진한 자치 공동체 사업도 코디네이터와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에 힘입어 “동굴! 동네를 굴려라!(동네극장&카페)”, “앗싸! 신나는 토요일(청소년 교실 등 문화사업)” 같은 알찬 사업들이 출현하는 계기가 됐다.
이는 지난 2013년 10월 16일부터 개최된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의 제도정책 분야에서 최우수상으로 이어지는 결과로 이어 졌고, ‘2013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결과를 내기도 했다.
2014년에도 시민의 주민자치 역량강화 및 현장에서 뛰는 주민자치 리더 양성을 위한 고양시의 노력은 계속 될 전망이다.
우선 3월부터 주민자치위원은 물론, 각 주민센터 직능단체와 시민들에게 먼저 찾아가는 주민자치 교육이 실시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자치공동체 사업이 훨씬 힘을 받도록 ‘고양시 자치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도 1월 17일에 공포 시행됐다.
공동체사업을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주민들을 위해 아이템선정, 컨설팅 등 각종 상담을 위한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도 상반기 구축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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