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관산동은 지난 14일 직능단체원 32명이 최근 폭설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는 강원도 지역에서 제설봉사를 실시했다.
봉사지역은 고성군 간성읍 흘리2리로 황태덕장이 많은 해발 630미터의 높은 산간지역이다.
출발하기 전 현지와 연락하여 상황을 파악한 후 굴삭기 1대를 임차하여 아침 8시부터 마을진입로 복구를 시작하고, 봉사인력은 새벽 6시에 출발, 9시에 현지에 도착하여 주민의 안내를 받아 황태덕장의 눈치우기 작업을 시작했다.
추운 날씨였지만 현지 주민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김밥, 컵라면, 떡 등을 준비하여 점심을 제공하고 따뜻한 어묵국과 차 등을 준비하여 틈틈이 얼고 치친 몸을 녹이며 오후 4시까지 열심히 제설작업을 마치고 주민들의 뜨거운 환송을 받으며 귀갓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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