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방재난본부, AAR시스템 도입... 완벽 출동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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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방재난본부, AAR시스템 도입... 완벽 출동태세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8.06.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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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소방 현장대응 활동력을 높이고 개인의 화재진압기술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AAR(After Action Review)시스템을 6월부터 도입하여 최상의 출동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AAR 기법이란 ①어떤 일에 착수했는가 ②실제 어떤 현상이 발생했는가 ③그 일은 왜 일어났는가 ④다음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출동팀원들이 토론하는 사후검토 기법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상황별 대응체계 메뉴얼화하는데 이용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이러한 AAR시스템을 전 소방관서 안전센터에까지 도입하여 출동대가 화재 등 소방 활동 후 현장대응 활동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문제의 원인을 찾아 재난사고시 지역 상황을 고려한 최선의 해결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기존에 각 소방관서에서 운영되고 있던 ‘화재방어검토회의’는 일정 규모 이상의 화재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소규모 현장 활동에 대한 사후검토와 대원들 간의 정보공유가 미흡한 문제점이 내부적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를 위해 도는 중․소규모 재난까지 출동하는 각 안전센터의 출동대가 현장 활동 후 문제가 되었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형식과 장소에 구애 없이 브레인스토밍과 질문기법 등으로 AAR을 실시,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한 AAR은 베테랑 대원이 신임 대원들에게 각종 유용한 정보와 기술 등을 전수하는 등의 대원들 간 효과적인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순직사고와 같은 안전사고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돼 현장활동 대원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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