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오는 22일 포천 한탄강 현무암협곡과 비둘기낭 폭포(천연기념물 제537호)에서 태조의 신비를 간직한 비경, 비둘기낭의 문이 열리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히 그동안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했던 비둘기낭 폭포와 한탄강 협곡 합수부가 참가자들에게 공개된다.
포천 한탄강은 우리나라 유일의 화산강으로 하천 중에서 가장 많은 국가문화재가 소재하고 있으며, 한탄강 팔경 중 제6경인 ‘비둘기낭 폭포’는 현무암 협곡, 주상절리, 판상절리, 하식동굴 등 화산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지질 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지붕 없는 지질 박물관으로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비둘기낭 폭포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비둘기낭 폭포 지질생생 체험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총 15회 운영되며, 매회 당 20명 내외의 인원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지질생생 체험은 포천시 한탄강 지질유산 해설사가 동행해 한탄강의 형성과정과 지질학적 특징, 지역 전설 등을 설명해주는 가이드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비둘기낭 폭포를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의 주인공이 되는 ‘비둘기낭 영화 속 나’ 행사와 포천 한탄강 8경 사진전이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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