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산물 품질평가 대상 이건식 씨의 선행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는 작년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최한「제11회 전국 축산물 품질평가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인 한돈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여 동두천시 축산농가의 명예와 사기를 크게 높인 바 있다.
 
이건식 씨는 그 동안 지역주민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축산물 품질평가 대상수상의 포상금 전액을 상패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남녀 내복 80세트(200만원 상당)를 동두천시 상패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이에 상패동주민센터에서는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70세 이상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건식 씨는 “그 동안 많은 사람으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을 그대로 이웃들에게 전달한 것뿐이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상패동주민센터 석영희 동장은 “수상의 기쁨을 어려운 지역주민과 나누니 기쁨이 열배가 된 것 같다”고 답하며 후원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백인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