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경기도 한류우드 홍보대사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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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경기도 한류우드 홍보대사로 위촉
  • 김원태 기자
  • 승인 2008.05.2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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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28일(15시)에 경기도청(도지사 집무실)에서 세계적인 영화배우 성룡(Jackie Chan)을 “경기도 한류우드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패를 수여한다.

이번 한류우드 홍보대사 위촉은 성룡이 평소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한류스타들과의 친분도 두터워 한국 문화를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경기도에 표명해 옴에 따라  “경기도 한류우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

성룡은 한국에 한동안 머문 경험이 있을 정도로 한국에 깊은 애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아시아 영화배우로서 할리우드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 아시아 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유니세프 홍보대사로서 아동, 노인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자선활동에도 주력해 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룡은 1954년 홍콩 출생으로 1970년 영화 “대소황천패”로 데뷔하여 1970년대, 80년대에 폴리스스토리, 취권, 미라클, 프로젝트A 등 우리에게 낯익은 영화에 출연하여 크게 성공하였고 최근에도 러시아워3, 포비든킹덤으로 한국팬을 만나고 있다.

또한 성룡은 한류우드 홍보대사 위촉식을 마치고, 오는 5월 29일(목, 17:00) 고양시 장항동 한류우드 사업부지 내 행사장에서 개최되는 한류우드 테마파크 착공식 “한류우드 스타트 페스티발”에도 공식 참석하여 한류우드 홍보대사로서의 첫 역할을 시작한다.

한류우드 테마파크 착공식에는 성룡 외에도 안성기, 김윤진, 김래원, 이준기, 김아중, 장미희, 최진실 등 한류 연예인 20여명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할 계획이다.

착공식 행사는 다른 공사 착공식과는 다르게 관광문화단지 특성에 맞춰 문화행사처럼 연출될 예정으로 모델 20여명이 참여하는 한글 패션쇼(이상봉 디자이너), 최소리 타악 퍼포먼스, 고양시 필하모닉 연주회, 캐릭터 쇼, 인기가수 쥬얼리의 공연이 진행된다.

한류우드 조성사업은 경기도가 고양시 장항동 일대 994,756㎡(30만평)에 약 2조 8000억원을 투자하여 테마파크, 상업시설, 주상복합시설, 호텔, 콘텐츠지원시설, EBS․방송통신위원회 방송미디어 시설 등을 건립하는 복합 문화관광단지 개발 사업이다.

이번에 착공되는 한류우드 1구역은 282,352㎡(8만 5000여평) 부지에 들어서는 테마파크와 상업시설로 테마파크에는 드라마 및 영화촬영 체험공간인 “한류스튜디오”, 애니메이션과 엔터테인먼트시설이 어우러진 “애니메시아” 365일 이벤트와 축제가 열리는 “아시안가든”등이 들어서고, 상업시설에는 한류 상품 판매시설을 비롯하여 한국 예능스쿨, 한국요리스쿨, 한류박물관, 어린이 교육놀이시설, 한국 갤러리, 라이브공연장, 멀티플렉스 극장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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