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5일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천 한탄강 자연유산 및 유물특별전’ 소개와 함께 포천의 역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12월 30일 아트밸리 교육전시센터내에 ‘포천 한탄강 자연유산 및 유물 특별전시회’을 개관해 지금까지 5천명 이상이 방문했다.
전시내용은 한탄강 주변 선사시대 유물과 암석(지질)표본, 동영상 및 사진자료, UNESCO 보호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분야를 전시하고 있어 아트밸리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질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한탄강 특별전시회의 안내와 역사교육은 그동안 포천과 한탄강에 대한 많은 연구와 조사를 해온 포천시 최동원 학예연구사가 맡아서 진행했으며, 한탄강의 형성과정과 전설, 지질학적 특징과, 특히 포천 한탄강에 소재하고 있는 5개의 문화재와 한탄8경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포천지역에 살면서도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한탄강에는 여러 곳이 국가문화재로 지정돼 있고 한탄 8경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주상절리와 같은 독특한 지질이 있고 다양한 동식물이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이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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