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원욱희(새누리당, 여주1) 보건복지공보위원회 위원은 지난 20일 제283회 제6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민경제 근간을 지키는 경기도 농민을 위한 농기계 대출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원욱희 의원은 “경기도 농가인구는 1993년 712,893명에서 2012년 412,138명으로 42%이상 감소하였고, 농가부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 이라고 지적하고, “농업인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려면 현재 3%인 농기계 구입지원 대출금리를 1%대로 낮추는 조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경상남도에서는 농어업인들을 위해 금리 연 1%로 농어촌진흥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라남도는 ‘농업종합자금’의 대출금리 연 3% 중 2%를 도에서 보전해주고 있다.”며 “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기계 구입자금 대출금리를 현행 3%에서 1%로 낮춰 농가의 부담을 경감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경기도는 우리 농민들을 대신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 적극적인 요청과 건의를 해주시기 바란다.”며 경기도를 비롯한 농기계 융자와 관계된 모든 분들을 비롯하여 경기도의회 동료 선·후배 의원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김광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