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1729.88포인트로 마감... 코스닥도 동반 상승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에 비해 13.32포인트 오른 1729.88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이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긴축 우려가 일어났지만 코스피 지수는 반등하며 1730선에 다가섰다.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로 1712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투신등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국민은행에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1% 올랐고, 삼성중공업이 닷새만에 반등하는 등 최근 조정 받았던 조선주가 상승했다. NH투자증권과 브릿지증권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증권업종 지수도 6%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롯데쇼핑과 신세계 등 유통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포스코와 신한지주, 우리금융, 현대자동차, 하이닉스반도체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4.36포인트 오른 763.05포인트로 마감해 사흘만에 반등했다.
키움증권이 무상증자 실시 결정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태웅, 하나투어가 상승했다. 반면 NHN과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다음, CJ홈쇼핑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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