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TV 등 폐전자제품 친환경 재자원화 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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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TV 등 폐전자제품 친환경 재자원화 시설 준공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12.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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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폐전자제품을 친환경적으로 재자원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클러스터(EFRC)’가 11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주곡리에 준공됐다.

‘친환경 자원순환 클러스터(EFRC)’는 수도권 서부권역(서울시 구로/영등포/강서/양천구, 안양시, 안산시, 의왕시, 군포시, 화성시 등)에서 회수된 폐전자제품의 분해․분리 및 파쇄, 선별하는 최첨단 시설과 고철, 구리, 알루미늄, 수지류 등 연간 약 8.7만톤 이상의 원료 소재를 생산하고 냉매 (CFC)회수기 및 방진, 대기오염방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폐전자제품 1차 재활용(분해, 해체, 파쇄, 선별)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에 대한 2차 재활용(선별, 세척, 압출)까지 포함한 자원순환 클러스터로 건설돼, 생산되는 펠릿을 다시 가전제품 생산공정에 투입하는 등 기존 재활용 과정과 비교해 한 단계 발전된 형태의 자원순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부지 56,236㎡(연건평 20,097㎡)에 약 356억원을 투입해 국산기술로 건립된 ‘친환경 자원순환 클러스터(EFRC)’이 준공으로 수도권 및 전국 권역별 자원순환센터를 통해 균형 있고 안정적인 폐전자제품 회수 재활용을 실현하게 됐으며, 아울러 폐전자제품의 회수․재활용 과정을 한 눈에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홍보교육관도 설치되어 재활용교육 및 전시관 관람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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